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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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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사랑하는 의동생을 뇌출혈로 보내고 망연자실하던 생각이 납니다. 여동생이 없던 내게 20년동안 귀여운 여동생 노릇을 해 준 녀석인데..
가끔 '오빠 머리아퍼'그러고 징징댈때 멱살이라도 잡고 검사를 받게 할걸 하는 후회가 아직도 남아있어요.
다른 분들도 사랑하는 이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거나 이상한 느낌이 들면 검사받으세요. 때가 늦으면 돌이킬 수 없답니다. 뭔가라도 해보면 후회가 없을텐데 손도 못써본게 제일 후회가 되는군요.
작성자님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