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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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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경쟁자간에 정책등에 대한 상호비판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긴 하지만 비방은 좀;
그리고 각자 경쟁자에 대해서 평가하거나 단점을 말하는것이면 몰라도 상대의 지지자를 패권이라고 규명하는것이 과연 올바른것인가에 대해서는
한 번 생각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원색적인 비난은 물론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박원순시장과 이재명시장이 이런 말을 했는데 이게 이치에 맞는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토론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터뷰에 대해서는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SNS로 올라오는 글은 왜곡된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선택한 단어와 문장이잖아요.
거기에 자신의 의견을 첨삭하는 부부에서 논쟁이 생길수는 있겠지만 사실만 옮겨놔도 분탕이라고 하는 분들도 꽤 있던데 사실을 보고 분탕이라고 느껴지면 분탕을 친게 말한이인지, 그저 사실을 자신의 의견 가감없이 전달한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볼수는 있다고 봅니다.
경선 시작도 안 했는데 지지자들끼리 서로에게 실망할 일들이 생기는 건 굉장히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외연확장은 고사하고 내부에서 찢어지면 어떻게하나 걱정도 됩니다. 어느 한 부류만이 아니라 모두 다 같이 현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