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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 2017-04-19 12:21:22 11
여성으로써 바라본 군게의 모습과 바라는 점 [새창]
2017/04/19 11:06:50
제가 일단 대통령 만들고 보자라는 말에 동의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에 무조건 지지한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도대체 왜 이 글이 대통령 만들기, 문재인 후보 지지자의 일반화로 흘러가게 만들었는지 제가 잘못 작성한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만일 제가 그저 문재인 후보 지지자이고 시게를 이용하는 유저라고 해서 이런 댓글이 달리는건가요?
제가 문재인 캠프에 전화해서 여성징집 문제와 군장병 처우개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를 무조건 대통령 만들어야 해서 제가 이 글을 작성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군게분들이 무효표를 던지고 타후보를 찍고 그런것들 전부 다 관심없습니다. 본인들이 가진 가치에 따라 투표할것이고 그건 개인의 자유이고 당연히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이니까요.
그 어떤 정치인도 여성징집 문제와 군징병 성차별 문제에 대해 관심있게 바라보지 않는 이유는 직접적으로 자신들에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달라는겁니다. 커뮤니티에서만 논의하고 분노하고 해결되지 않는 것을 분노하고 여성을 공격하는 걸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그 분노를 바꿀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력해달라는거에요. 그래야 해결될 수 있으니까요.
1041 2017-04-19 12:16:07 9
여성으로써 바라본 군게의 모습과 바라는 점 [새창]
2017/04/19 11:06:50
당연히 여성들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글을 찾아 읽고 글을 쓰고 할 정도로 관심이 없죠. 당장 나에게 오는 불편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 무조건 안 가, 여성징집을 왜 해? 하지않고 동의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있을거에요.
저도 처음부터 여성징집에 관심이 많고 생각해보고 한 게 아닙니다. 군게가 베스트에 세네번정도 이 주제에 대해서 치열하게 싸우고 나서야
관심이 생겼으니까요. 군게 분들이 서운한점이 이 부분이겠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사회적인 이슈로 붉어지지 않는한 절대 여성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적극적인 목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내지 않는 여성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그들이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이슈 역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답답하고 화나고 또 화나고 또 답답하고 그래도 분노로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 말고 진짜 사람들이 내 의견을 듣고 동의하고 같이 행동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군게에서 그 고민 역시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40 2017-04-19 12:02:45 14
여성으로써 바라본 군게의 모습과 바라는 점 [새창]
2017/04/19 11:06:50
여성징집은 여자/남자의 문제도 아니고 시게/군게의 문제도 아닙니다. 여성징집의 문제에 대해 굉장히 큰 우선순위와 가치를 둔 사람이 있는가 한 반면에 그것이 조금 미뤄지더라도 다른 것들을 바꿔줄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 하는 사람도 있겠죠. 제가 문후보 캠프에 전화해서 깨달은 것은 당장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을 멈추면 그들은 이것이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겠다 입니다. 문후보 캠프는 남인순 사건때문에 남여평등문제에 관한 항의전화를 많이 받고 대변인의 말실수와 그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캠프측으로 그 이후 의견에 대해 큰 피력이 없다 하는 말을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캠프는 오죽하겠습니까? 누구를 대통령 만들자는 글도 아니고 시게와 싸우시라고 쓴 글도 아닙니다.
1039 2017-04-19 11:49:05 19
여성으로써 바라본 군게의 모습과 바라는 점 [새창]
2017/04/19 11:06:50
그리고 banina님 말씀처럼 이런 의견들이 오히려 여성들의 불평등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 메갈들이 이러는데 여성분들 같이 분노합시다. 한다면 동의할 여성분들이 더욱 쉽게 나타나서 의견을 말하고 함께 분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현재 군게분들의 추천받아 베스트에 올라오는 글들은 대부분 메갈들이 이런 소리 하는데 여성들 대부분 이런 생각이니 말 안하고 있지? 여성들 ~~~~~~라고 욕해놓으시고 댓글에 여성분들이 분노하면 여혐 아닙니다, 일부 몰지각한 메갈 및 비상식적인 사람을 욕하는겁니다. 하면 분노를 이해하고 군게 의견에도 동의하고 그래서 지속적으로 후보 캠프에 전화해서 생각해달라 말하고 있는 저조차도 내가 이러는게 위선인가싶기도 하고 여성들이 이런부분은 모르죠 하는 부분들 보면 진짜 모르니까 뭐라고 말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댓글달기도 글을 쓰기도 말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남성/여성의 문제가 아님에도 여성징집문제가 남성/여성의 문제로 보이고 그저 인터넷에서 허구한날 보이는 여혐 남혐의 싸움으로만 보여 일부들만의 의견개진으로 끝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038 2017-04-19 11:42:52 14
여성으로써 바라본 군게의 모습과 바라는 점 [새창]
2017/04/19 11:06:50
캠프에 직접 전화해서 의견을 피력했으면 좋겠다는 말은 여기가 커뮤니티일 뿐이기 때문이에요.
커뮤니티는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여성징집제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 동의하지 않는 의견, 왜 동의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동의하기를 어려워하는지, 왜 동의하지 않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가고 그것이 커지면 여론형성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겠죠.
하지만, 제가 캠프에 직접 전화해서 의견을 피력하는게 어떠냐고 글을 쓴 이유는 군게분들이 해결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희들끼리 이야기한다고 해서 여론이 형성될까요? 메갈사태도 초반에는 큰 여론이 없었죠. 그들이 사회적인 부분에서 크게 부각되기 전에는요.
메갈이 사회전체적인 문제로 인식된것은 그들이 커뮤니티, 인터넷에서만 이야기하던것을 시위를 통해 행동하기 시작한 시점부터잖아요.
여성징집 문제 역시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행동하기 전에는 절대 커뮤니티의 의견만으로는 큰 여론을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성징집의 필요성과 무조건 해야한다는 의견의 글에는 사실 다양한 의견이 달리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여성들의 의견이 편하게 나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군게분들이 왜 화내는지 이해못하는것이 아닙니다. 화내는 것도 이해되고 화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고 더 적극적으로 의견에 동조하고 함께 의견을 달지 못하는 게 죄송하고 합니다.
1037 2017-04-19 11:15:12 1
문재인캠프 "홍보도 전에 마감이라니".twt [새창]
2017/04/19 10:56:56
아..... 왜 돈이 있어도 넣질 못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36 2017-04-19 10:22:56 0
오유에서까지 남녀 논란은 뜨겁군요 [새창]
2017/04/19 00:35:39
학력단절의 경우 학교로의 복귀가 어렵지않습니다. 물론 강제성을 띈 군복무와 출산,육아를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군문제로 인한 남성의 늦어지는 취직연령, 학력단절 및 취업단절과 출산/육아로 인해 생기는 여성의 경력단절은 둘 다 심각한 사회문제이고 둘 다 해결되어야하는 사안입니다.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은 또한 남성의 부담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 중 더 중요한것도 없고 남자가 겪는 문제에 대해서 응 어쩌라고 하는 이들보다 둘 다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1035 2017-04-19 10:10:04 6
격함주의) 여자4가 여기서 왜나옴? [새창]
2017/04/19 01:29:20
군게 의견에 동의해주고 여성 징병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나보고 군대가라고 하면 이런저런마음이 다 들고 혼란스럽지만 의견 지지한다는 분의 글에 이런식의 답변을 달아놓으시면 싸우자는건지 공감하고 같이 목소리 내자고 하시는건지 의문이듭니다. 비꼬는것처럼 들리네요.
1034 2017-04-18 11:10:35 2
납치 광고가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창]
2017/04/18 00:21:40
skt 기본 인터넷 사용하면 납치현상 심합니다.
베스트 올라온 글 클릭할때마다 고통ㅠ
와이파이 이용시 전혀 문제없고 데이터 사용시에만 납치됩니다.
1033 2017-04-17 21:46:37 2
지겹다 이제 그만해라 [새창]
2017/04/17 20:20:43
내 아픔에 공감해주지 않고 나를 공격하는 이들을 공격하려는 목적으로 타인의 아픔을 이용하는것이 존중하는것인가요?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타인의 아픔을 이용하는것이 존중이라면 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과 더 할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1032 2017-04-17 21:31:53 5
지겹다 이제 그만해라 [새창]
2017/04/17 20:20:43
지겹다고 하시는 님들 세월호도 지겨우시겠죠?가 내 아픔과 슬픔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예시인가요? 의견을 함께하길 바라고 본인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을 바란다면 남의 아픔과 슬픔을 존중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아다르고 어다릅니다. 본문의 글은 내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있고 니들이 우리한테 말하는게 이런 수준이다 하는 남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거라고 느껴지는데요 저는.
1031 2017-04-17 21:12:38 7
지겹다 이제 그만해라 [새창]
2017/04/17 20:20:43
세월호 유가족분들은 자신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했지 왜 우리가 직접 이야기해야하냐 간절한 놈들이 들으러와야지 간절한 니들이 대신얘기해야지 하지 않았으니까요.
1030 2017-04-17 21:10:47 10
지겹다 이제 그만해라 [새창]
2017/04/17 20:20:43
세월호 가족들은 아무리 화나고 아무리 답답하고 아무리 가슴이 찢어져도 국민들 상대로만 이야기한게 아니니까요. 불통의 불통의 불통을 겪고 또 겪어도 가슴이 미어지고 심장이 주저앉아도 직접 그 일을 할수있고 해야만하는 정치인들한테 이야기했으니까요. 세월호 가족들은 자신들이 아프다고 봐달라고 다른 상처받은 이들에 자신들을 투영시키지 않았으니까요.
1029 2017-04-17 21:07:09 6
지겹다 이제 그만해라 [새창]
2017/04/17 20:20:43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청년들의 아픔이 어떠한지, 얼마나 아픈지 알아달라고 바꿔달라고 소리치는데 아무도 안들어주는것같아 답답하고 그만하라는 소리가 보일때마다 가슴속에 화가 터져 나 이만큼이나 아픈거라고 이게 이만큼 중요한거라고 말하고싶으신건 알겠지만 꼭 상처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상처를 후벼파야했나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문재인 후보 선거사무소에 전화해서 이런 의견들이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바뀔순없냐 목소리 내는 것 이상으로 제가 뭘 더 해드려야하나 나혼자 이러는게 의미가있나 생각이 듭니다. 옳은 일이라 생각했기에 왜 내가 직접 후보사무실에 전화해서 목소리 내야되냐고들 하시기에 그래 평등한 세상 만드는거 중요하지 하면서 후보사무실에 전화해 잘하고있다는 칭찬말고 이 부분 고쳐달라는 이야기만 하는게 가슴아프고 처참하네요. 목소리를 함께 내는것을 멈추지는 않겠지만 참 씁쓸하네요.
1028 2017-04-17 20:24:59 119
청년 과 노년의 투표율 비교 [새창]
2017/04/17 20:19:29
일반화는 아니지만 제 주변 20대들과 이야기하면 대부분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 없습니다. 어디서 들었는데 ~라는데 진짜야? 인터넷에서 ~라는 글 있던데 진짜야? 내가 봤을 때는 뽑을사람 아무도 없던데 다 별로던데 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듣습니다. 그것이 진짜인지 자신이 찾아볼 생각이 없습니다. 무엇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 정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정치병환자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골치아프고 싸움만나고 잘 모르는 정치얘기 우리끼리 해야되냐고 아예 정치 주제자체를 대화주제에서 배제시켜버립니다. 그러다 내 아내가 생기고 내 아이가 생기고 내가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기고 그 때는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죠. 직접 피부에 닿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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