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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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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어디신가요??
지역에 따라 회식 문화도 많이 다르다고 생각듭니다.
전 지방 중소도시의 대기업입니다.
현 지역에 생산 라인이 있어 현장직 분들과도 연계되어 있어 군대식 문화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년차가 얼마안될때는 회식에 빠지기 어려웠죠.
10년도 더된 일이지만, 항상 10시쯤 마치던 날..
PL가 술먹고 싶다고 10시에 술먹으로 간적도 참 많습니다.
당시 보통 1차(소주) / 2차(호프집) 가면, 새벽 1~2시...다음날 8시 전 출근...ㅜㅜ
지금은 문화가 많이 바뀌었지만,
Part 회식(위에서 말하는 4~6명) 할때는
1차 끝나고 2차로 당구장이나 스크린 야구장등에 가서 게임비 내기
그리고 3차 호프 내기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불건전 업소에 갈 경우도 있지만,
그러기엔 님 남편의 경우, 너무 자주 가는거라,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노래방을 가려고 해도 최소 N빵하면 인당 10만원 이상인데,,
한달에 4번 간다고 하면 40만원에 대리비 10만원 / 기타 잡비....
남편이 돈관리 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ㅎ
여튼, 다 그런건 아니지만, 1차 마치고 꼭 집에 가는 것이 마냥 좋게 보이지는 않죠.
괜히 분위기 깨는것 같고,,자기 때문에 회식 분위기 망친 것 같은 괜한 죄책감??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남편 믿어 보세요.
근데,,,2달동안 못보는데 와이프가 원하면,,일찍 들어와야 겠죠..
팀장이나, 임원들과의 회식이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