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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0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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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공동 육아라는 걸 핑계로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서(똥을 치우나요, 중성화를 시키나요?) 하지 말란 사람을 왜 질책하는지 모르겠네요.
말이 불쌍한 고양이지. 그 고양이로 괴로울 주민들의 심정을 고려는 해봤나요.
공동 육아라는 말을 꺼내기 이전에 사람과의 공동 생활에 대해서 먼저 고려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말이 공동 육아지, 결국 본인이 책임질 수 없어서 본인이 길들인 고양이를 길에서 키우고 싶은거잖아요. 알량한 동정으로 책임지지도 못할 짓을 한 거라고요.
말을 세게해보자면, 고양이에게 밥주지 말라 소리친건 음식물 쓰레기를 함부로 내놓지 말라, 라는 말처럼 이웃끼리 하면 안되는 일을 자제해달라는 말이랑 다른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또, 그런 강한 권고를 한 사람에겐 어떤 법적제재가 가해지는 지 모르겠으나, 구청에 청결을 이유로 찌르면 고양이 살처분 당해도 할 말 없다는 것도 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