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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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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질 하지 마세요. 불쾌하네요. 길냥이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선행이라 자위하며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좋지 않게 생각할 뿐인데요?
길냥이 분양글들에 그런 시비 같은 건 걸지도 않았구요. 아픈 아이를 본인 사비 들여가며 구조해서 분양보냈다면 충분히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누가 죽게 두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글쓴이 보고 무책임하다 욕했습니까? 그저 책임질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한게 뭐가 그렇게 싫으신지.
누가 보면 이 글이 굶어 죽어가는 고양이가 있고, 당장 굶어 실시간으로 죽어가는 그 고양이에게 밥 주지 말라고 한 줄 알겠습니다ㅋㅋㅋ참내ㅋㅋㅋ
꼭 밥을 주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웃기고요. 사람 냉혈한 만드는 거 정말 쉽네 ㅋㅋ
책임책임하는데 어떤 책임을 지냐고요? 주변에 폐 끼치지 않게 해서, 그 고양이가 미움받지 않게 하는 게 그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길고양이와 공존하고 싶다면, 그 길고양이가 다른 사람과도 별 마찰 없이 살아가길 바라야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눈 앞의 상황에 눈이 뒤집어져 고양이 배설물이랑 그 외로 생기는 부차적인 것들에 대해 고려도 안하면서 어떤 선행을 하나요. 그렇게 마구잡이로 베푼 선행이 뭐가 선행인가요.
그 부차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에겐 그저 민폐일 뿐인데.
아, 한가지 말씀드릴까요? 저도 고양이 불쌍해서 밥 줘본 적 있지요. 옛날 집 근처에서 고양이 가족 밥 주던 사람이 절 포함해서 있었는데, 그 가족 결국 몰살당했지요. 발정나서 앵앵 울어대고 그러니까,아랫층 애들이 앵 돌아가지고,
생식기에 나뭇가지 꽂히고, 눈알 찔리고 한 마리는 독살당하고.
물론 이게 옹호될 수 있는 행위도 아니고, 동물학대하는 놈은 싸이코패스라고도 생각하지만 알량한 동정심으로 책임지지도 못할 일을 한 제 무책임에 대한 결과임은 변하지 않아요.
저 고양이 임신했다는 거 보니까, 밥은 주변에서 주는 것 같은데 중성화수술도 안되어있는 상태잖아요.
사람친화적인 성격을 보아선 어느 정도 사람에게 길들여진 상탠데, 그 책임을 누가 졌나요? 개체수 조절도 안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