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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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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를 선호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조금 높은편인만큼 알게모르게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대익이라는 브랜드는 요즘 점주님들께 부담이 가중되어 힘들다는 소리를 전해들은 적이 있고요. 아무래도 보이차 레벨은 년도가 일단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차라면 90년대 차가 푹 익을 시기라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정도의 가격을 구성하고 있는것 같구요. 2005년 차 전까지는 그래도 먹을만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오래 보관하셨다면 특별한 방법을 쓰지 않은 이상은 운남, 홍콩, 대만, 광저우 쪽에 보관한 차보다 익는 속도가 매우 느릴 것은 자명한 일이라 10년이상 묵어야 먹을만해질수도 있습니다.
몇달전에 운남에서 제작하고 베이징에서 쭉 보관한 04년 포랑산 긴차를 맛 보았는데, 깔끔하고 중후한 맛이 있지만 역시 한참은 더 익혀야될 것 같더이다.
보관하신지 10년여 되셨다면 드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댓글은 개인의 사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