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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1 22: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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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똑바로 안보셨나봐요? 선진국으로 갈수록 캡오버 방식이 안전성문제로 기피됩니다. 따라서 개발도상국(네 말씀하신 그 나라들이요)이거나 일본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캡오버 방식으로 소형트럭을 만들지 않으며, 그나마도 ㄷ자 프레임으로 한계중량을 무시하면 바로 프레임이 휜다구요. 소비자들이 애국을 한 게 아니라, 스스로가 현대말곤 못 버티도록 시장을 갈라파고스화 시켰다구요.
그리고 아틀라스를 르노삼성에서 '포터'대응용으로 들여왔습니다. 1.5톤짜리 트럭을 1톤짜리라고 뻥을치고 들여왔다구요. 그래도 차체가 휘고 축이 무너질 정도로 과적을 했다구요.
이게 한국의 특수성이라구요? 고객의 니즈를 무시한거라구요?
포터에다가 2톤 3톤 실으면 네 프레임은 안휘고 튼튼하죠. 브레이크는 어떻게 할껀데요? 조향은 어떻게 할껀데요???
안전성 밥말아 먹은 구시대적 마인드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걸 소비자 니즈라고 우기시는거밖에 더 됩니까????
당장 현대도 유럽 해외 수출용으로 H350(쏠라티)트럭 만들었습니다. 근데도 동아시아나 아프리카, 브라질등지에는 포터를 수출하죠. 왜냐? 그나라들은 안전성을 크게 안따지니까.
네. 결론은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는 안전보단 적재량을 원하는거네요. 그런데 어느 회사가 새 트럭을 개발할까요? 팔 수 있는 곳이 개발도상국에 불과한데. 걔들은 풀체인지 되서 안전성 높이고 뭐고간에 싸고 적재량만 많으면 되는데.(네.. 그게 한국소비자들의 니즈와 동일하네요)
당장 현대조차도 2004년식에서 프레임구조가 바뀐적이 있습니까? 엔진만 바꾸고 유로4,5,6에 맞춰나가고 디자인만 변경하는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