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3
2013-08-08 11:23:38
1
1 근데 그런 걸 '개소리'로 치부할 수 있을까요?
법은 국회의원이 만들죠. 잘못된 선택으로 4년 간 잘못된 사람을 앉혀 놨다고 손 놓고 있을 순 없잖아요.
불매 운동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성공할 수는 없겠죠.
선택폭이 워낙 좁고, 고장이 일어나는 차 보다 고장 없는 차가 더 많기 때문에,
예를 들어 현기차에 데었거나 불만을 성토하는 사람 보다 "난 괜찮은데."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러니 참여율도 높지 않죠. 와 닿지 않으니.
그런 사람들이 자동차법을 바꾸려고 국회의원 투표를 거기에 맞춰서 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아, 어느 기업만 불매하자!! 뭐 이런 뜻이 아니라,
어디를 막론하고 '불매' 운동이라는 것 자체를 말씀드린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