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하셨다면 그렇게 나올 수도 있겠네요. 경미하든 아니든 가해 쪽은 원상복구의 의무가 있으니 변상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죠. 뭐. 사실 가해자는 굉장히 작게 보여도 피해자 입장에선 도 커 보이는 게 당연하니. 그냥 현금 드린다 하고 10만 원 정도 이야기하시는 게 더 싸게 먹히긴 합니다.
저 위에 사진도 각도가 안 맞죠? 저렇게 비교하는 틀어진 사진을 올리려면 무엇인가 더 판단할 수 있는 다른 게 있어야 할 겁니다. 예로 줄자로 길이를 재어 함께 사진을 찍든지(그럼 각도와 상관없이 굵기가 나오겠죠) 또는 담배갑 같은 걸 두어서 더 판단할 수 있게 한다든지.
글이 없어졌군요. 여기서 다시 제 의사를 밝히지만, 누가 짱짱맨이든 그건 관심 밖이에요. "아오, 내가 그랜져 짱짱맨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 아니라고!!!" 하소연 하셔서 사람들이 비교되는 사진의 원근감이 있어서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말하고 싶은 게 왜곡될 수 있다라는 의미로 댓글 단 겁니다. 저도 댓글 하나 달고 가해자가 된 것 같아 불편해서 풀어서 쓴 것일 뿐. 너무 신경질 내지 마세요.
그랜져와 알페온 문짝 사진의 원근이요. 같은 문짝 두께를 비교하는데, 하나는 사진이 앞에서 찍었고, 하나는 뒤에서 찍었어요. 그걸 일부러 두 사진을 그렇게 찍었든, 인터넷에서 떠도는 사진 두 개를 붙였든, 두 문짝을 비교해서 '두껍다'를 견주는데 정확한 비교가 안 될 것 같아요. 그게 실제로 그랜져가 더 두꺼워도요.
"그랜져의 문짝이 두껍다"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알페온 문짝 사진을 올리신 건, '비교'라는 의미잖아요. 본인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알페온 사진이 등장한 건데, 댓글들은 그 수단이 왜곡되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게 아닐까요? 같은 값이 아니니 오해하기 쉽게 보여요. 실제로 모 신문사에서 잘 쓰는 눈속임 엉터리 그래프처럼요. 그랜져가 문짝이 더 두꺼워도 믿음을 못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