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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3: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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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7:20-21절을 보면, '허상의 천국'을 추구하는 자들에게 '지금 현재 내 안에 있는 실상의 천국'을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담론을 보게 된다. 바리새인들은 "로마를 무너뜨리고, 유대 땅에 물리적으로 임하는 하나님 나라가 언제, 어느 곳으로 오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예수님은 그들이 던지는 하나님 나라를 비틀어 놓는 대답을 하셨는데, 그 대답은 '너희 안에 있느니라'였다. '너희 안에 있다'를 영어 성경이 'Among You, Within You, Between You In the Midst of You' 등으로 번역했기 때문에, 많은 해석가들이 '천국이 공동체 속에 있다, 마음속에 있다, 바리새인들 안에 있다'고 해석했지만, '네슬 알란드판' 헬라어 성서는 '바실레이아 투 쎄우 엔토스 휘몬 에스틴'이라고 썼고, '엔토스'는 '작은 범위 안에, 내부에'라는 뜻인데, 지금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둘러싸고 있는 그 내부에 천국이 있다는 뜻이고, 그 천국은 예수를 가리킨다. 그래서 이렇게 번역해야 할 것이다. "귀신이 나가고, 병자가 치료되고,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하는 천국 복음을 이 땅에 주려고 십자가의 희생제물로 온 나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접할 때에 너희 안에는 이미 천국이 있는 것이다."
(출처 http://m.pckworld.com/article.php?aid=7681061048)
제 생각과 같이 하는 글이라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