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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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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여러분의 충격과 공포에 빠뜨릴 수 있는 내용인지라 ㅎㅎㅎㅎㅎㅎ
연애썰을 짤막하게 풀자면,
여친네 아버님 돌아가실 때 상주노릇.
여친이랑 결혼하면 청각장애인이신 여친네 어머님 모시고 산다고 함.
그냥 하는 소린 줄 알았는데 제주도 놀러갔을 때, 여친네 어머님까지 셋이서 놀러갔다고 함.
그러면서도 " 내 인생이 힘들어지고 있군....내 발로 가고 있어ㅋ " 하면서 쵸큼은 한탄하기도 사랑하니까 감수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동생은 하반신마바인 외할아버지 2년째 매일 한시간정도 마사지해드리고 삼촌이 목욕시키드린다고 하면 군말 안하고 도와드림.
누구보다 아픈 사람들 돌보는 마음과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