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아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동대표 뿐만이 아니라 부녀회도 만만챦아요. 아파트 관리소장이라면 갗춰야 할 자격증 중 하나가 주택관리사인데 이게 취득하기 어렵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소장으로 들어왔다가 부녀회의 등쌀에 못 이겨서 때려치는 사람도 적쟎습니다.
물건이 없어졌다고 전화가 와서 녹화된 영상을 돌려 보면 아버지 외에는 찍힌 사람이 없어요. 잠금장치도 한 번 바꿔 드렸고요. 그런데도 전원을 내린 후 만능 키로 따고 들러 오느누거 아니냐고 자꾸 우기시는데 한두번이 아니니 답답해 미치겠네요 돈이 더 들어가더라도 그냥 바꾸려고요. 저도 어렸을때는 아버지를 속상하게 한 적이 많았는데, 아버지도 그 때는 지금의 제 심정과 마찬가지였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