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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8: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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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 기르시는 거에요.
저는 어렸을때 동생보단 2살 많다는 이유로 집안일은 전~~부 제가 도맡다싶이 했어요. 초등 1학년때 밥도 했으니.. 그것도 곤로에다가요. ㅎㅎㅎ
아무튼, 이래저래 큰 손가는 일은 엄마가 다 하셨지만, 집 청소같은 건 제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아이낳으면 작은 집안일은 안시켜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중1, 초5학년인 지금은 제일 후회하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뭘 어찌해야할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후회되더라구요. 이젠 머리 컸다고 가르쳐도 시킨다고 생각해서 반항만 하거든요. ㅡㅜ
차근차근 천천히 다시한번 가르쳐보고 싶어요. 제가 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요...좋은 글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