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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02: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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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가는 사람은 예쁜거든 아니든 걍 훔쳐가는듯함... 예전에 저, 사장님, 회사거래처 사장님, 그회사 여직원 이렇게 4명이서 식당가서 저녁먹을일이 있었는데, 그 여직원이 음식 기다리면서 수저통에 수저를 몇 세트 꺼내더니 가방에 자연스럽게 넣길래 이건 무슨상황이지? 싶어서 계속 쳐다 봤더니
본인이 혼자 자취하는데 집에 식기류가 별로없다면서 수저나 소주잔을 식당갈때마다 몇개씩 가져간다고 말하면서 웃더라구요;;
본인 거래처 사장님도 있고 처음보는 거래처 여직원(저)도 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물건 훔치는거보고 그사람이 별종인줄 알았는데.. 그러는 사람이 참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