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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2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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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친다고 가만히 있으면 백사장쪽으로 밀려올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바다도 자세히 보면 물이 흐르는게 모입니다.
또, 바람이 바다쪽으로 불면 의외로 쉽게 쭉쭉 밀려 나가구요.
동해안쪽 속초~동해는 모래 채취랑 방파제 건설이후 해안가 모래 쓸려나간 곳이 굉장히 많아요.
그 아래 울진~~~~~쪽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몇년 전에 왔던 얕은 바다라고 똑같이 생각하시면 곤란하고
안전요원 없는, 해수욕장 경계가 없는 곳은 왜 없을까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경계가 있어도 해안가에
바짝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모래가 쓸려 나가 수심이 급격히 깊어진다는 의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