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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2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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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런스만이 싫습니다.
지금 이 상황의 뿌리에는 런승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친일 잔당들이 런승만을 국부라고 칭송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지요.
런승만이 해방 후 미군정을 등에 업고 정권을 잡으면서 친일파를 처단하지 않고 다시 정치에 끌어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을 외면하고 친일파들을 앞세워서 반공이라는 허울로 정적들을 제거했기 때문에 다까끼가 살아남을 수 있었고, 4.19 이후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쿠테타 일으키면서 반민특위로 숨죽이고 있던 친일파들이 다시 득세하기 시작하고, 그때 다까끼가 키우던 전대갈이 다시 등장해서 12.12 쿠테타 일으키고, 결국 친일파 척결은 때를 놓치면서 지금에 이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의 뿌리에는 런승만이 있는 것입니다.
잡초도 때를 놓치면 뿌리를 내리면서 뽑기 힘들어집니다. 뽑아도 뽑아도 계속 자라는 것처럼, 지금 친일파와 토착왜국들도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친일파 문제를 척결 못하도록 방해한 런승만이 그래서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