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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9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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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피일 미루다니요.
지선 1년전에 룰을 확정한다고 칩시다.
그람. 6월 전에 했어야 했는데,
3월까지는 탄핵국면이고,
4월중순까지는 경선이고,
5월9일까지는 대선이고,
5월10일부터 말일까지는 당청 모두 새정부 인수하고 준비하느라 다른 거 신경 쓸 틈이 없었죠.
그리고 100일 동안 문재인 정부 뒷힘 받쳐 주느라 당력을 거기에 집중했고,
이제 한 숨 돌리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하자고 하는건데,
1년 전에 해야 하는거 안했다고 난리치면 됩니까?
당헌 지키겠다고, 그 시기에 룰 확정한다고 회의하고, 잡음 나오고, 여론은 당이 대통령 안 도와주고 지들 밥그릇부터 챙긴다고 뭍매질 할거고, 그건 생각 안하죠?
그 때 경선룰 다뤘으면 민주당 지금 지지율 못 나옵니다.
정말 당헌 안 지킨다고 비판했던 사람들이 정말로 친문인지 의심스럽고요, 정말 친문이라면 그런 말 못하죠. 그 당시 상황이 그럴 여건이 못 된다는 걸 모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언론이 당청을 갈라치기 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깎으려고 수작질 하는 것 같네요.
누구 밀어주려고 그런 수작질인지 뻔하죠.
당청 갈라놓고, 지지자들 갈라놓고, 당과 당원 갈라놓는,
언론의 수작질에 걸려들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