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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2023-01-23 22:03:11 0
봉준호 감독 때문에 우셨던 김혜자 선생님 [새창]
2023/01/22 17:56:01
아직까지는 봉준호 최고작은 기생충보다는 마더라고 생각합니다. 김혜자님 때문에..
879 2023-01-23 21:50:20 0
펌) 합천해인사 관련)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어이없는 새끼.jpg [새창]
2023/01/23 00:44:51
여기서 쓸데없는 정보글. '방장'이라는 개념은 절의 행무(종무)적 총책임자의 윗선을 말하는데, 한국불교에서 '방장'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불보(통도사(석가모니 진신사리불을 안치했다고 하는)), 승보(국사를 다섯분인가? 배출한 송광사), 법보(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사찰 3곳 뿐입니다. 조계종은 더 많은 교구를 갖고 있고요. 근데 이런 건, 숭유억불 정책이 한창이던 조선중기 이후, 구한말때까지 없던 이야기임. 조선불교 선종의 역사, 그러니까 서산-사명당-경허- 만해 한용운까지 이어지는 조선불교의 역사에서 현재 조계사의 지위나 현재 조계종의 저 위치에 있어야 할 역할을 한 적은 없음. 해방 이후 적산불하과정에서 일제 신사를 압수하고, 천태종으로 종교변신한 이들과의 대립들 속에서, 지금의 불교집단들의 이익이 분할됨. 마지막 불교내 개혁가였던 성철스님이 돌아가시고나서는 이젠 불교내 자정작용은 가망없어짐.
878 2023-01-23 21:39:11 1
외교부"대통령께서 이란과의 관계를 언급한 적 없다" [새창]
2023/01/22 09:09:27
ㅅㅂ 이게 사마천의 사기에서 기록된 5천년동안 반복된 역사라는 게 무서울 뿐이다. 매희, 달기, 포사... 근데 갸들은 의느님의 가공기술이라도 없었지....
877 2023-01-23 21:34:39 16
미국 독서 커뮤니티에서 투표한 최고의 책 TOP 100 [새창]
2023/01/23 11:51:26
70개 정도 읽은 듯. 근데 그게 다 대부분 20세 이전에 읽은 거. ㅡㅡ;...이 분들도 상당히 늙었네. 여러분~~~ 이거 다 의미없는 거 다 아시죠~~~ ...세계문학 100선은 의미없고 1000선 정도는 되고 그 중에 300권 정도 읽으면 될 듯. 애초에 모비딕이 1등인 것도 웃김. 더럽게 재미없기 때문. 전쟁과 평화는 톨스토이가 문성 칭호를 획득하게 만든 작품인데 저 등수인 것도 에러, 파우스트가 저 등수인 것도 에러. 세계문학사적으로 별 의미없는 해리포터가 100등안에 껴맞춘 것도 에러. 마르께스 작품은 집어넣고, 장 크리스토는 빼먹은 것도 에러. 율리시스는 난해함으로 유명해서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5등안에 들어있는게 웃기는 짓거리.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과 질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이 빠진 것도 에러. 하버마스나 촘스키, 레비스트로스, 레비나스, 아도르노, 미셸 푸코의 책 하나도 들어가있지 않는 것은, 율리시즈나 모비딕같은 더럽게 재미없는 책을 윗선에 올려놓은 것과 배치되는 결과.
876 2023-01-20 01:51:07 6
천재를 만난 카이스트 대학생 [새창]
2023/01/19 07:23:54
고등학교 진학할 때까지만해도 또래 중에서 수학을 제일 잘했는데, 아무도 내게 미적분학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했습니다. 교과서도, 수학선생도요.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고 나서야 미적분학의 '필요'를 느껴서 이해하게 됐습니다. 복소수를 배워야 하는 이유도 우리 교육은 알려주지 않지요. 복소수는 케플러의 천체 물리학을 발견하고 뉴턴이 그걸 우주적 관점에서 천체에 대한 물리학을 접목시키기 위해서, 좌표평면계에서 써먹기 위해서 발명했습니다. 아인쉬타인의 일반, 특수 상대성 이론에 써먹기 위해서도 복수소는 존재하는 거고요. 위상수학이 왜 필요하고, 삼각함수가 왜 필요한지 수학선생들이 제대로 알았다면 저도 수학에 계속 관심을 가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원본글에서 집합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집합론은 가장 쉬운 문제이면서 가장 어려운 수학문제입니다. 증명이 안되는 게 집합론입니다. 집합론은 철학이나 역사철학에서 말하는 순환론적 인식이라는 지점과 맞닿아 있으며, 리만가설의 재귀성에 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P=/NP라는 밀레니엄 7대 난제인 이 집합론 문제가 리만가설과 동일한 문제의식이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수학이 발견의 학문이고 얼마나 우주수를 발견하려는 인간 지성의 얄팍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친한 수학 1타 강사 후배가 있는데, 문제는 잘 풀지만, 제 수학의 의문을 이해조차 하지 못하더군요. A.I가 코딩도 해주는 판국에, 집합론은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입니다.
875 2023-01-06 05:22:31 0
심야버스에서 본 멋진 남자 [새창]
2023/01/05 08:48:35
중학교 고등학교때 회수권 한장만 빌려주시면 꼭 갚겠다고 했던, 여중, 여고 학생들... 언제 갚을래? 30년 지났다.
874 2023-01-06 05:06:01 0
캣맘vs편의점사장 (보배펌) [새창]
2023/01/05 10:04:09
생선대가리 투척은 "특수" 폭행 미수까지 봐 봅니다. 귀에 걸면 귀꼴이가 굥이 말하는 법의 원칙이라.
873 2023-01-06 05:03:32 0
인서울 대학을 합격하자 선생님의 반응.jpg [새창]
2023/01/04 00:01:14
인서울 갈 글솜씨가 아닌데? 작문을 맞춤법 띄어쓰기 뭐 하나 틀리지 않고 잘하네.
872 2022-12-08 23:34:43 6
[속보] 검사 정원 220명 늘린다 … 향후 5년간 [새창]
2022/12/08 11:46:10
검찰정권인것과 별개로, 검사와 판사 숫자는 늘려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국회의원 숫자도 1천명 정도 됐으면 합니다.
871 2022-11-01 03:38:19 0
이번 사태 수습되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물러나야 합니다 [새창]
2022/10/30 18:51:39
굥가 정권이 참 좋아하는 일본 자민당이라면 이럴때 할복하는 게 보통 아닌가 싶습니다.
870 2022-11-01 03:36:55 0
부모한테 주사파 취급 받는 자식입니다. [새창]
2022/10/31 16:37:28
저 잘났던, 삼국지 시절의 제갈량과 제갈근도 서로를 설득하지 못해서 평생 다른 주군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서로 안부는 주고 받았고, 조카들 정도는 챙겼다지요.
869 2022-09-19 14:26:36 0
[새창]
난 왜 3점이지
868 2022-08-26 00:50:37 0
일국의 장관 위염 [새창]
2022/08/24 16:21:42
강약 약강의 전형인 모리배, 간신배, 곡학아세, 위록지마의 전형인 놈들. 민주주의의 좀벌레 새끼들.
867 2022-08-26 00:48:06 0
원피스 읽다가 중도 하차한 사람들의 모임 [새창]
2022/08/25 12:54:20
내용은 기억도 안나지만 만화책 기준으로 13권에서 하차했었습니다. 묵향의 냄새가 너무 짙게 흘러서요. 제가 하차한 이후로 20년은 지난거 같은데 설마 아직도 연재중인가요?
866 2022-08-15 01:31:54 0
4살딸을 시누남편이 씻겨주려한다면? [새창]
2022/08/07 18:51:21
밤가이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저는 이런 유형의 사건에 대해서는 보다 풍성한 이야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든 사건마다 다양성이 유의미한 절대선인 건 아니고, 이런 유형의 경우엔 1:100으로 확연히 나뉠 그런 사건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분들의 댓글들에서 상식에 어긋난다. 파렴치한이다. 저 세상에 살고 있다.. 이렇게 비난하고 끝내버린다면, 그 말들의 간극들은 다 어디로 가버리는 걸까요? 4세나 2세, 혹은 6세의 아동발달상태의 뇌내 시냅스를 이야기한 것은 기억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지만, 절대적 근거로 제시하려는 마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10개월때의 기억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기억은 '독립된 인식의 주체'로서의 '자아'라는 개념으로 나이를 제시한 것이고, 이것은 아동의 발달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수치심은 학습받는 것이고,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부여받는 것은 공포(=파괴=희망), 과 사랑(=연민=양심=창발) 이 두 가지와, 그것들을 조화시키는 조화력(주체의지) 뿐입니다.
저는 오유가 좋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러 꼰대소리처럼 들리는 댓글을 달기도 합니다. 과연 작성자님 글의 반대위치에서 말하는 사람은 비난을 받아야만 할까요? 세태가 달라져서, 문명이 달라져서, 문화권이 달라서 라는 말로도 저 글은 배격됩니다. 그럼 이렇게 비난하는 우리들의 위치는 올바른 위치인가요? 1인당 GDP가 높아져서?
그럼 기준은 공동체가 지닌 보편적 상식이라는 셈이 되는 것인데, 이미 보편체제에 어긋난 저 이상한 시아주버님은, 체제 바깥의 사람이 되는 것으로 확정인가요? 그럼 이미 체제 바깥인 사람이라면, 저 사람은 필리핀 루손섬의 이름모를 부족민이거나, 파푸아 뉴기니의 이름모를 부족민이거나, 미크로네시아의 이름모를 모계제 사람이랑 다를바 없다고 친다면, 그 사람에게 '비난'말고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러면 '다름'에 대한 '혐오'의 작동 방식과 같지 않나요?

그럼 여기서, 혹여나 시아주버님을 공동체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시도할까요? 이런 분위기에서? 이미 마음은 떠났고, 이성도 떠났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감정의 역치를 넘어선 이 과정들을 다시 줏어모으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터무니 없는 것이, 진짜 터무니없는 것인지 좀 가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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