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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0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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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실 제 글의 의도는 잠수함 가설의 주체가 사람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건데
종종 폰 보면서 걷다가 발이 어딘가에 걸려 넘어질 뻔한 경험을 하니
시각장애인을 야구선수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같은 상상도 합니다.
지형, 장애물, 운동체의 속도같은 것을 구별하는 데는 시각정보보다
박쥐나 고래의 초음파 청력을 응용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던 중에
http://mnews.joins.com/article/6793968#home
이런 기사도 보게 되었고
지정된 경로만 순찰하지 않고 능동적인 탐색과 대응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인공신경망이나 딥러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시점에서 왜 로봇물고기가 생각나는건지는...ㅋ.)
아, 이제 늙어서 눈도 잘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리니
쓸데없는 상상만 하게 되는 군요.
그런데 기술의 힘으로 시각장애인도 야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사람은 야구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