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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6 05: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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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에 반대하는 놈들은 다 열심히 노력안하고 학창 시절에 다 놀았던 놈이 분명한가요? 음..그렇게 자신 있으세요? 본인이 학창시절 이룬 업적에? 도대체 어느정도 스펙이면 이렇게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사시는지 살짝 궁금하긴 하네요.
지금 산 집 네채중에 두채는 분명 투자 or 투기로 산 집입니다. 나이가 30대인데 아들이 벌써 장성했을리도 없고 그 아들들은 독립가구로서 실수요자가 아니잖아요? 아들의 미래를 대비하려 했다라는 핑계는 좋습니다만, 그걸 왜 금융 자산이나 혹은 다른 것도 아니고'집'이라는 형태로 대출까지 받아가며 사셨을까요? 분명 다른 것보다 집을 사놓으면 더 안정적으로 가치가 증가할거라는 계산으로 사신거 아닌가요? 그럼 거기다가 두 아들 팔아가며 실수요라는 말을 붙일 수는 없죠. 솔직히 애들 팔기 부끄럽지 않으세요? 아들들 위해서 수십년전에 미리 집을 사놨다니..집도 감가상각이라는게 존재하고 낡은데 오롯이 걔들때문에 집을 미리 사놨다는건 좀 망상에 가깝죠. 그 아들들이 수십년 후 필요할 집을 미리 대출받아 사놓은 것을 실수요라고 포장하면 너무 노양심이잖아요.
다른 사람들 깔아볼정도로 본인 학창시절 성과가 좋으신분이 이정도 판단이 안되시나요? 그렇다면 미래가치의 변동이나 정책의 변화등 뭐가 원인이든간에 집값이 떨어진고 본인의 부담이 늘어난다 한들 본인의 책임이지, 불특정 다수 광역저격하면서 이렇게 글을 쓸 필요는 없죠. 본인 표현대로 쓰자면 본인이 투자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했기 때문에 악수를 둔 것 뿐입니다. 투기냐 투자냐의 판단이야 애매한감이 있지만 본인의 물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주택을 투자한거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본인 표현대로 다시 평을 해드리자면, 진짜 세상을 열심히 살고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그 전까지 갭투자를 했던 주택임대업을 했던간에 시장의 열기가 식기전에 이미 다 빼서 차익 보고 이미 처분 했습니다. 본인이 시류도 모르고 공부 안하고 아직도 그저 아파트면 최곤줄 알고 안일하게 투자한 책임을 왜 다른 사람에게 돌리며 질척이시나요. 정부 정책의 변화를 발빠르게 캐치하는 것이야말로 투자의 기본인데요. 본인 표현대로 쓰자면 무척 게으르고 안일하셨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