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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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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대통령질 해먹고 있을때, 이상득이 티브이에 인터뷰장면이 나왔습니다.
목욕탕에서 목욕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옆집 할아버지도 같이 휴게실에 계시더라구요
*6.25참전용사이십니다. 대위로 예편 하셨는데 그때 입은 상처로 계속 고생하셨습니다.
그 할아버지께서 잠시 티브이를 보시더니만 화를 내시는겁니다.
"대통령의 형이라는 사람이 언론에 나와서 반말짓거리를 하다니
티브이 보는 사람이 다 자기보다 어리다가 생각하나?
아니면, 자기가 대통령 형이니깐 다들 우습게 보이나?
저놈 똑똑히 봐둬라!!!
나중에 큰 사고 칠것이니...."
옆집 할아버지와 30년 가깝게 생활했지만 그분의 정치성향은 모릅니다.
지금은 벌써 돌아가셨구요.
하지만, 이상득이가 나오면 할아버지의 일갈이 계속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