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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2016-11-14 01:02:23 0
증권시장도 날씨와 같은 모델링이 가능할까요? [새창]
2016/11/13 18:33:15
LTCM의 경우 그들이 운영하던 블랙-숄즈 모형의 변수에는 러시아 모라토리움 가능성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 그런 식의 급작스런 변동이 배제되어 있는 상태였지요 )
그러다 갑자기 러시아가 모라토리움에 들어가면서 반영되지 않은 급작스런 변동이 발생했고 그러면서 LTCM이 운영하던 1조2천억달러 상당의 자산이 하루아침에 부실채권이 되면서 날라갔습니다.

주가던 기후던 복잡계의 미래예측이 확정성을 가지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LTCM이 그런 식으로 몰락했고, 2007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역시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거의 완전한 리스크헷징이 가능하다는 수학적 믿음하에, 무시된 매우 작은 가능성이 전세계 금융체계를 무너뜨린거니까요.

막대한 돈을 벌고있는 HFT(초단기거래) 운용사들(르네상스 캐피탈같은)도 짧은기간안에 가능한 매우 작은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투자를 할뿐, 미래예측같은 방법은 전혀 사용안합니다.
718 2016-11-14 00:50:13 7
[단독]"최순실, 대통령 없을 때 인사권 행사" [새창]
2016/11/13 22:26:59
조선시대가 아니라 거의 신라시대 전기 수준인데요...
조선시대에 저러는건 상상도 못했슴다. 사관들이 왕 가는데 마다 따라다니면서
눈을 부릅뜨고 발언을 전부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뭐...
그 유명한 문정왕후도 공식적으로 섭정때나 그랬지, 왕이 성인이 돼서 물러난 뒤에는 일절 간섭안했습니다.
717 2016-11-13 21:24:48 0
증권시장도 날씨와 같은 모델링이 가능할까요? [새창]
2016/11/13 18:33:15
날씨예측/주가 모두 복합계의 카오스적 특성때문에 결정론적기법(유일한해)는 불가능하고 확률론적 기법(가능한 해의 범위)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A라는 기업의 주가가 5일 후에 5% 상승할 가능성이 30%, 10% 상승할 가능성이 17%와 같은 예측만이 나올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예측을 체계화한것이 블랙-숄즈 모형인데, 이 모형에 근거해 리스크없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상당한 수익률을 냈던 LTCM(롱컴캐피탈)이었고, 90년대 만에 이들이 파산하면서 ( 미래 주가예측은 불가능하다는 확정적 사례 ) 세계금융계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던 전력이 있습니다.

상승또는 하락의 가능성은 말 그대로 가능성일뿐, 확정적 예측이 불가능하기때문에 결과적으로 기대하시는 바는 이룰수 없습니다.
10%상승 가능성이 17%라고 했을때, 이건 가능성일뿐이거든요. 이렇게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더불어서 기후예측 역시 카오스적 특성때문에 3일 이후 기후예측은 개별 사례에 대한 가능성만이 도출될뿐 "일정 정도의 확률을 가지고 예측"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기상관측소에서는 여러가지 가능성의 미래사례에 대해서 예보관의 경험에 기초에 여러 가능성 가운데 중간값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기후예측을 합니다.
716 2016-11-12 11:57:54 2
질문)양자얽힘, EPR실험에 관한 질문 [새창]
2016/11/12 03:07:19
http://wwwhome.postech.ac.kr/web/www/ept_01_02?p_p_id=EXT_BBS&p_p_lifecycle=0&p_p_state=exclusive&p_p_mode=view&_EXT_BBS_struts_action=%2Fext%2Fbbs%2Fview_message&_EXT_BBS_sCategory=&_EXT_BBS_sKeyType=&_EXT_BBS_sKeyword=&_EXT_BBS_curPage=15&_EXT_BBS_messageId=14284
3번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따른것이고(어떤 것도 광속을 능가할수 없다는)
양자얽힘에 대해서는 아직 이론적인 설명이 가능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물리실험을 통해 그렇다는 것만 확인한거죠 )

스핀상태를 결정할수 없다는 것도 있는데 그 이상으로 양자얽힘상태를 유지하는것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결어긋남"이 생겨 얽힘상태가 깨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이 양자얽힘을 어떻게 보호하고 유지하는지가 현재 양자얽힘을 이용한 원거리통신기술연구에 있어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면 실제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의 양자얽힘통신의 출현이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715 2016-11-06 22:26:54 2
투표) 무력시위 vs 평화시위 [새창]
2016/11/06 22:10:19
소위 선진국인 미국이나 프랑스,영국에서 이런종류의 말도 안되는 상황에 대처하는 시위가 어떤지 아시면 정말 놀라실텐데...
미국에서 WTO(국제무역기구) 회담할때 시위가 얼마나 전투적이었는데요.

국가원수가 헌법과 현행법률을 모조리 어기고 국가를 일천년 이전으로(제정일치였던 전기신라수준?) 후퇴시켰는데,
왜 시민들은 현행법률을 지켜야 하나요? 헌법은 시민의 저항권을 보장합니다.

박대통령이 하야못하겠다면 탄핵해야하고, 야당이 탄핵진행못시키겠다고 하면 무력시위라도 해야합니다.
프랑스 민주주의는 국왕 1명을 목자르고 2명을 해외망명시키고 나서도 한참을 지나 그 기반을 굳혔습니다.
714 2016-11-06 02:26:27 4
[새창]
http://www.saturdayeveningpost.com/2010/03/20/history/post-perspective/imagination-important-knowledge.html
Imagination may have been essential to his breakthrough thinking, but Einstein’s discovery also rested on his vast knowledge of physical science. Knowledge and imagination let him see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time, and energy. Using mathematics, he developed a model for understanding how objects and light behave in extreme conditions — as in the subatomic world, where the old Newtonian principles didn’t appear to work.

상상은 혁신적인 사고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발견은 물리학에 대한 그의 방대한 지식에 기반한것이다.
지식과 상상은 그로 하여금 공간과 시간, 에너지간의 관계를 알게해주었다. 수학을 통해 그는 극단적인 조건 - 아원자세계, 뉴튼의 법칙이 작동하지 않는 -에서 물체와 빛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
상상은 자유지만 그 상상은 물리학의 자장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 이해와 사고는 수학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상상"이라는 말이 아무거나 마음대로 떠올려도 된다는 식으로 자주 이해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713 2016-11-06 02:00:05 10
아시아에서 그나마 우리나라만 제대로 민주주의 자리잡은 국가라는데?? [새창]
2016/11/05 23:58:1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13/2014121300092.html
딱히 그렇다고도 할수가 없는게 저렇게 이름기재하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한국과 비교해서 별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름기재방식때문에 실제 후보들은 한자가 아닌 가나(발음)로 쓴 이름을 포스터에 홍보합니다. 오히려 이름을 기억해야 하기때문에 후보자에 대해 더 신중하게 알아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전후 스펙트럼이 완전히 정반대인 두 정당인 우파 자민당과 좌파 사회당(집권한적도 있습니다)이 오랜기간 존속한 나라입니다.
사회당보다 더 왼쪽인 공산당도 합법적으로 활동하며 상당한 지지세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기도 하구요.

한국이 정치에 있어 대단히 역동적인 국가인건 사실이지만, 일본의 민주주의도 그리 가볍게 볼수 없습니다. 100년이상의 역사가 있고, 우파중심의 정치결사체가 득세하는 한국에 비해 대단히 다양한 스펙트럼의 정당들이 공존하는게 일본입니다. 특히 도도부현 단위의 확고한 풀뿌리 민주주의는 한국이 한참을 따라가야 하는 일본 민주주의의 발전된 면모가운데 하나입니다.

712 2016-11-05 15:28:15 0
[새창]
"할거에요" "될겁니다" "봐야합니다"
과학은 이런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98.99%로 참일 가능성이 있고, 오차는 +-3.5%입니다" 와 같은 언어를 사용합니다.
711 2016-11-01 21:55:58 0
질문) PC 3대를 모니터 2대로 쓸 방법 [새창]
2016/11/01 20:03:02
메모리가 충분한 컴(24GB이상)과 i7정도로 컴1대를 구성하신다음에 VMWare같은 가상머신을 띄우시면 컴1대에서 원하시는걸 하실수 있습니다.
전환도 훨씬 간단해지구요...
컴3대에서 나는 소음을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TT
710 2016-10-29 15:25:49 30
JTBC, 충격증언 공개 “최순실이 노린 건 평창동계올림픽” [새창]
2016/10/29 15:16:57
13조 짜리 작전...
709 2016-10-29 13:49:04 7
전여옥 조선일보 인터뷰.충격. [새창]
2016/10/29 08:38:15
전 이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친박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것. 그러나 권력을 위해 묵인했다는것.
개인적인 부귀영달을 위해서라 나라라도 충분히 팔아먹을 사람들이라는것
---
야당은 무능했고 새누리당 친박은 '참 나쁜 정치인'들이었다. 그들이 몰랐다고? 개와 소가 웃을 이야기이다. 그들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친박들은 권력 나눔, 즉 '잿밥'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리고 약점 있는 대통령이라면 더 좋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 마음껏 조종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국제회의에서 프롬프터를 보며 영어 연설에 몰두하는 '순수한' 여성 대통령을 바라보며 그들은 은밀한 웃음을 나눴을 것이다. 문고리 3인방하고만 통하면 되니 이 또한 얼마나 간편한가? '편의점 정치'였다. (조선일보 10월29일)
708 2016-10-29 02:13:36 0
ps4 슬림 초기물량 불량.. 초기물량 사지마세요 [새창]
2016/10/28 10:24:17
저도 9월생산분 10월에 샀는데 아직 잘 돌아간다는...
707 2016-10-29 01:41:45 0
[새창]
구글링 한번 하면 다 알수 있는 사실을 가지고 구라 좀 치지 마세요.
어디 인터넷 안되는 북극해섬에서 살다오셨나.
706 2016-10-29 01:40:12 0
[새창]
http://www.vop.co.kr/A00000962204.html
사태 진압 과정이 얼마나 격렬했는지 경찰과 노동자 양측의 부상자만 100명이 넘었다. 현장 기동경찰 10여 명은 사건 취재를 위해 현장에 내려온 <동아일보> 기자를 붙잡아 “이 판에 기자 새끼가 무슨 소용이냐. 지금 보니까 울산 사람도 아니네!”라며 곤봉으로 머리를 마구 때렸다. 노동자 663명이 현장에서 연행됐고 21명이 구속됐다. 이 사건이 바로 한국 현대사에서 ‘현대조선 폭동 사건’으로 기록된 그 사건이었다.

“휴식 시간의 임금 공제는 일찍이 들어보지 못한 일로, 이런 임금 착취를 시도한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유신정우회 김상봉

“수출 고도성장을 내세운 재벌의 오만불손한 자세는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다. 재산 도피, 자녀 이민 등 불법 부정이 부지기수인데 당국은 근로자의 불만이 폭발하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신민당 천명기

“이번 사건은 정부의 집중 지원과 지나친 보호를 받는 정치기업의 특권적 횡포에서 빚어졌다. 2만 여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큰 회사에서 복지시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의무실은 간판뿐이며, 구급차는 고장 난 한 대가 전시용으로 있었을 뿐이다. 동물적 수탈에 통분을 금할 수 없었다.” - 신민당 김윤덕
705 2016-10-29 01:39:05 0
[새창]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036603#cb
다음의 사례도 정주영 명예회장의 고압적인 자본가로서의 본질을 잘 드러내준다. 1988년 12월 15일 해고자 복직 결사대 투쟁과정에서 노조와 정주영 명예회장의 대화록 중 일부이다.

정주영 : 왜 당신들이 조업을 방해해? 너희들이 하는 일은 다 불법이야.
결사대장 : 회사가 장기파업에 빠지면서 현대중공업 가족 6만이 넘는 식구들이 굶어죽게 생겼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화에 임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 하는데 회사에서는 왜 조업만을 강요하는 것입니까?
정주영 : 파업을 하고 있는 너희들과 대화를 하면 불법단체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고 이러한 선례를 남기게 되면 우리나라 법질서 자체에 문제가 생겨. 너희들이 일만 들어가면 부차적인 문제는 다 해결되는 거야.
결사대원 : 조합원들을 강제조업시키는 것도 노동조합법에 불법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주영 : 회사가 불법이면 너희들도 고발하면 될 거 아냐? 고발하려면 해.
노조 기획실장 : 아니, 회사가 잘못했다고 해서 고발을 하고 조합이 잘못했다고 해서 고발을 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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