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3/2016050302160.html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가동시기만 해도 15년이나 지연될 상황입니다.
이것도 말 그대로 실험로일 뿐이고 상용화시기가 언제올지는 아무도 몰라요.
빨라야 2050년경이 예상이고, ITER가동시기 지연을 봤을때 그보다 더 늦어져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

융합실험자체도 한국은 작년겨울에 70초 달성했고, 중국이 7월초에 100초 달성한게 답니다. TT

그리고 산업혁명이라는건 TFP(총요소생산성)의 획기적 진전이 있는 시기를 부르는 명칭인데,
상용화도 안되어서 핵융합발전소 건설/유지에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도 예측을 못하는 상태에서 예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1153 2017-08-15 00:29:44 1

근데 우주가 팽창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줄어드는 거일수도 있나요? [새창]

우주팽창은 육안으로 관측하는게 아니라 적색편이와 중력파포착이 증거라서 말씀하신 가능성은 과학적으로는 없습니다.
흥미롭기는 하지만 과학적 의심의 범주에 들어갈수는 없겠네요.

1152 2017-08-14 22:58:47 1

<8월 위기설>은 미국 군산복합체의 음모... [새창]

1위부터 8위까지가 중국및 미국 은행들입니다. 9위가 애플, 10위가 도요타죠.
13위가 전쟁을 반길만한 액손모빌이긴 한데 ( 전쟁나면 석유소모가 엄청나지니까요 ) 거기 일년 매출이 전쟁을 전혀 반길수 없는 애플보다 200억 달러나 적다는 가죠. 이걸 떠나 금융자본은 리스크를 높이는 전쟁을 반기지 않습니다.
전쟁을 반길만한 회사인 보잉이 73위인데 애플 연간 매출의 절반도 안되죠.

미국 군산복합체 매출이 엄청났던건 냉전기 예기고 그런 시절은 이미 30년전에 끝났습니다.
이건 포브스 Top500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건데, 아직까지 미국 군산복합체 음모론을 주장하다니 전직 통일부장관 답지 않은 발언이네요.

1150 2017-08-14 13:07:44 3

만약 방사능물질을 맨틀속에 집어넣는다면.. [새창]

맨틀상층부 시추는 지금도 가능합니다. 미국이나 러시아가 과거 성공한 사례도 있구요.
하지만 상층부라기도 어려운것이 그냥 맨틀 껍데기 정도입니다 ( 12~13km, 맨틀투께는 약 2,900km 정도 )

1149 2017-08-14 13:05:31 2

만약 방사능물질을 맨틀속에 집어넣는다면.. [새창]

러시아가 2011년에 사할린에서 12km까지 시추한적이 있기는 하지만, 시추깊이 이상으로 내려보낼 고준위페기물 격납장치의 무게도 커다란 장애입니다. 단위무게가 최소 30톤에서 100톤에 이르는데 ( 방사능차폐를 유지하며 이동하기 위해 ) 현재 시추장비는 기껏해야 액체나 가스를 빨아올리거나 맨틀샘플을 채집하는정도 수준입니다. 이런 엄청난 격납장치를 넣을만한 직경을 확보하는것도 엄청난 기술적도전입니다.

1148 2017-08-14 01:18:59 0

급궁금해져서 왔습니다 지구횡단과 관련해서... [새창]

뜬금없는 얘기같지만 그건 종단인데요...
횡단기록 얘기하시면서 종단얘기를 하시면...

1147 2017-08-12 22:58:05 1

만약 비행기가 운행중 엔진이 모두 꺼진다면 [새창]

https://namu.wiki/w/US%20%EC%97%90%EC%96%B4%EC%9B%A8%EC%9D%B4%EC%A6%88%201549%ED%8E%B8%20%EB%B6%88%EC%8B%9C%EC%B0%A9%20%EC%82%AC%EA%B3%A0#s-2.2
탐 행크스 주연으로 영화화도 된 사건인데, 2009년 뉴욕에서 버드 스트라이크로 엔진2기가 모두 정지한 사례입니다.
활공으로 허드슨강가에 착륙했는데, 엔진이 모두 정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추력을 상실하진 않았습니다.

1146 2017-08-12 19:57:59 35

백두산 20년 내 분화 확률 99%? 백두산이 분화한다면? [새창]

http://www.huffingtonpost.kr/2015/05/21/story_n_7347974.html
EBS방송은 2015년에 국민안전처가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학과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서 이루어진 연구결과에 따른것입니다.
북동풍이 분다는 가정하에 48시간내에 남한전지역 백두산 화산재가 도달할거라는게 시뮬레이션 결과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10/31/0200000000AKR20121031066600004.HTML
다만 윤교수 본인이 연합뉴스와 인터뷰시에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그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합니다.
---
윤 교수는 세미나에 앞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백두산이 폭발하더라도 겨울에는 북서풍이, 여름에는 남풍이 불기 때문에 남한까지 화산재가 날아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봄이나 가을 북동기류가 유입돼 특이하게 남서쪽으로 바람이 부는 경우 남한에도 화산재가 날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백두산의 1천년전 폭발로 1천200km 떨어진 일본에 5cm의 화산재가 쌓였던 흔적이 있다"면서 "백두산이 1천년전 강도로 폭발한다면, 400~500km 떨어진 남한도 화산재로 뒤덮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145 2017-08-11 19:42:32 3

사퇴와는 별개로, 사퇴글 전문을 보니 이 사람 안될사람 맞네요 ㅡㅡ [새창]

정말 추잡하네.
잘못했으니까 앞으로 조신하게 조용히 살께요 그러면 불쌍하다라는 말이라도 듣지.
나르시즘 끝장이네, 그냥.

1144 2017-08-11 16:34:32 0

고대 무역의 주 소비자계층은 귀족이나 왕족들이었겠죠? [새창]

실크로드를 예로 들면 이름그대로 중국과 서방(고대에는 로마)간에 비단이 오가던 길인데,
서기원년 기준으로 로마 시민권자가 600만명정도 ( 단편적 인구센서스결과를 모아서 추정 ) 되는걸로 추정됩니다.
최소한 시민권자들은 1벌이상 중국비단옷을 보유했다고 하니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닙니다.

고대중국의 경우에도 왕족/귀족/상인/고급군인/승려 /지방서리 계층을 포함하면 천만명 가까이 추산되기 때문에 이 역시 작다고 할수 없죠.

1143 2017-08-11 16:03:47 1

황우석 사태때 내 심정 ... [새창]

전 그래서 국가와 민족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을 혐오합니다.
진짜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사람들은 그런말 안하더라구요.

1142 2017-08-11 15:52:00 13

지난 9년간의 어썸한 효과로 인하여 결과물 [새창]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논문에 공저자로 올라가서 문제를 일으켰으면 학자로서 커리어가 끝난겁니다.
학자로서 커리어가 끝난 사람이 과학행정은 잘한다는 근거는 뭐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왜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논문표절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건가요?
고위행정관료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신뢰성"입니다.

정책의 대상인 과학자들이 집단적으로 반발을 하는 이유는 그 분을 신뢰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뢰할 수 없는 사람에게 일을 맡겨보자구요?

이건 문재인을 신뢰하는 것과 다른 문제입니다.

1141 2017-08-11 15:46:59 31

지난 9년간의 어썸한 효과로 인하여 결과물 [새창]

법적인 책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논문에 공저자로 올라간다는건 공저자가 논문내용의 진실성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구요.
그 논문이 결과조작에 기반해서 만들어진것이면 그에 대해 학자로서 책임을 지는게 당연합니다.
그냥 행정관료도 아니고 본인이 과학자였는데 그걸 모른다는건 언어도단이죠.

논문조작했다고 감옥가지 않습니다.
단지 학자로서 매장당할 뿐이죠.

1140 2017-08-11 12:39:34 0

열역학 제1법칙에 따르면 우리 우주의 미래는 정해진것인가요? [새창]

그 우주가 우리가 사는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서요. 우주 자체도 매우 많은수가 존재합니다.
우리우주는 언젠가 사멸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