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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0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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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뜻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것이 아니라
임산부에게 너무 날을 세워서
왜 그러고 있니?라고 말을 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아이를 낳고 안낳고는 본인의 의지죠
제가 우려하는건 그런 남자와 아이를 낳아 결혼함
님이 행복하게 살수 있느냐입니다
그동안의 글을 보면서
왜 내 삶에 엄청난 영향이 미치는 문제를
어떤 사람이 대신해주길 바라는가란 생각에
답답했고요
결혼을 하실꺼면 적극적으로
안하실꺼면 매정히 돌아서세요
본인삶이니 최선을 다해보세요
그게 그남자를 잡는것이든 혼자 아이를 낳는것이든
또 다른 결정이든
님은 결정을 어찌 빨리하냐 하실수 있겠지만
지금은 빨리해야 할때 같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신데 제가 스트레스 드린거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 꼭 드리고 싶어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