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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14: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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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간인데 왜 그런 걸 이해못하겠습니까. 그래서 연민이 느껴진다고 한 것이구요. 그러나 언론은 단지 먹고사는 문제라며 이해해주고 받아주기엔 사회에 미치는 파장과 그 심각성이 너무 큽니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수 많은 친일파를 옹호할 수 없는 것처럼 저들을 심정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감싸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들의 생계를 위해서 얼마나 더 많은 국민들이 희생당해야 하나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떳떳하지 못할바에야 그만두는 게 낫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회사에 맞서 투쟁이라도 해야죠. 선택을 강요할 순 없지만 그들의 용기 없음에 분노도 일어납니다. 언론인이기에 그들이 감당해야할 무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