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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04: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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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는 오늘의 유머를 옛날부터 알던 사람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눈팅도하고 가끔 댓글도 달면서 즐겁게 오유생활을 즐기곤 합니다.
오유는 웃으러 오는곳이에요……
우울할때 보면 입가에 미소를 머금을 수 있도록 도움을주는곳이 오늘의 유머지요.
그런데 아저씨님이 올리신 이 글이나,
이 글에 죽자고 덤벼드는분들이나,
이곳 유머사이트에는 전혀 무관한 것 같다는…그런 생각… 안해보셨나요…?
한참 재밌고 귀여운 웃음끼 가득한 자료들을 보면서 클릭해 내려오다가
갑자기 아저씨님이 써놓으신 이 글을 읽고 무겁고 답답한 맘에 밝았던 표정이 도로 굳어져버린 아가씨가, 감히 인생 선배이신 아저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런 분쟁을 조장하는 글은 애초에 오늘의 '유머'에 맞지 않는 글이니
되도록이면 이런 웃으려고 접속하는 사이트에 올리지 말아주십사…하는 것이고,
정 답답하고 분하고 지리멸렬한 분들때문에 억하심정이 생기시거든 '유머자료'게시판이 아니라 '자유게시판'에 써주시길 바란다는 겁니다.
저도 이제 내년이면 스물여섯이 되는 많다면 많은 나이의 아가씨이지만,
아저씨님에 비하면 아직 풋내기 솜털난 애송이처럼 보이시겠지만,
부디 쓴소리라 생각치 마시고 오유 본연의 의미를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