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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0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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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설때 저녁찬거리 사러가기 귀찮아서 배달 시켜먹을까..했는데,
동네 치킨집은 죄다 닫거나 배달안해서 마지막으로 믿었던 피자헉에 시켰는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상담원 언니의 말을 간단 요약하자면
'지금은 눈오니까 안되고, 니가 직접오면 30퍼 DC해줄텡께 먹고싶으면 직접와라'
그날 저녁은 그냥 냉동실에있던 완전 지대로 얼어있는 삼겹살 간신히 녹여먹었습니다 ㅜ_ㅜ
근데 저쪽 지역은 어딘진 몰라도, 저렇게 배달을 해주다니..
배달원분은 고생이겠지만, 은근 부럽네요... ;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