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가 지금 6년넘게 키우고있는 MIX견 휼이입니다.
꼭 강아지가 아니더래도, 제일 걱정되는건 바로 키우던 동물의 죽음...같아요.
저도 이따금씩 저녀석이 죽으면 난 어쩌나...걱정이되고 섬찟할때가 있거든요.
저녀석이 이제 중년이 다되서인지 어릴때보다 움직임이 적어지고 하루종일 거의 잠만잘때도 그런생각이 들어요.
유일하게 활발해지는 순간은, 먹을것이 있을때나 산책할때..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퇴근해서 돌아오실때인데
이때 이녀석이 제일 귀여워요. 야단법석에 아버지는 '행사를 치뤄라 행사를 치뤄~' 라고 말씀하시곤 웃으시죠.
휼이가 없는 생활은 상상도 안될정도랄까요...
그치만 자연의 섭리는 어쩔 수 없는것이니, 저는 일단 다 잊고 같이 열심히 놀아주려구요.
너무 리플이 산으로 갔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