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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1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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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달에 10년넘게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아직도 슬픔 현재진행형중인 처자입니다.
여자친구분 성격이랑 저랑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한거같아서 조언드리려고 합니다.
여자친구분 위로할때 일단 '영혼없는 형식적으로 보이는 위로'는 절대 금물입니다.
물론 본인이 처한 상황이 아니라 여친분의 감정을 다 이해 할 순 없겠지만
꼬옥 안아주면서 최대한 여지친구분의 감정에 동조해주세요. 위로는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몇일정도 지나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소소하게 골든햄스터나 작은 동물을 선물해주셔도
괴로운 감정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더군요. 저도 실제로 남자친구가 선물해준ㄱ골든햄찌 한마리를 키우고있는데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부디 여친분 맘을 잘 도닥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