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2016-05-24 09:40:24
7
저는 이해가 돼요. 1년 반을 사귄 사람과 헤어지곤 글을 한참 쓴 적이 있거든요. 모두 아름다운 말 뿐이었어요. 차마 욕하지 못하겠더라구요.
285
2016-05-24 09:33:04
6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을 사이에 묻고 울고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정호승, '미안하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을 사이에 묻고 울고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정호승, '미안하다'
283
2016-05-16 21:31:05
9
활기찬 이면에 피곤함이 있나봐요. 저도 집에 박혀있는 날이면 아무랑도 연락하지 않고 있던 약속마저 걷어차버리고 그래요
281
2016-05-12 20:52:05
0
'선생님께'라는 말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278
2016-04-26 23:54:17
1
미드가 수성의 핵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인것도 같아요. 아무래도 스플릿 솔로 파밍을 많이 하는 탑에게는 미드에서 얌전히 수성하라는 말을 하기는 어렵고.. 초중반 타이밍에 라인클리어가 좋지 않은, 탱키한 챔프에게(라인 푸시는 라인 클리어와 다르죠) 미드를 맡기면 미드를 너무 압박당해서 빠르게 미드가 터질수도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