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이게 핑커 프린스 소리까지 들을 댓글인가요? 글 쓴 분이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애초에 문장을 잘못 쓴건데요? 정보를 전달하는 글에 오류가 있어서 질문한 게 핑거 프린스(프린세스)는 아니죠. 누워서 감 떨어지길 바란것도 아니고, 저도 읽으면서 대체 무슨 소린가 했는데 말입니다. 물론 검색해서 오류를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오류를 물어본 사람에게 타박은 아니죠. 날도 더운데 머리를 좀 식히세요.
우선 금연 성공 축하드립니다. 담배를 끊으니까 세상 좋은 건 저도 동감합니다. 저 역시 20년 넘게 피우던 담배 끊은지 이제 6년차 입니다. 그런데 담배 태우실때도 그렇게 담배를 좋아한 건 아니셨나보네요. 담배 냄새에 엄청 민감해졌을 뿐, 전 지금도 담배 냄새가 좋습니다. 그 매캐한듯 고소한 향기가 좋아요. 저도 보조제 그런거 없이 그냥 끊었습니다. 그런데 6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그렇다고 금단현상 같은 건 아니고 아련하게 나는 정도죠. 저는 지금도 세상에서 할 일 다 끝나고 마감을 할 즈음엔 다시 담배를 피우려 합니다. 그때까지만 참고 참을 뿐이죠. 모든 금연인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