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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18: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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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피같은 청춘 바쳐서 고생하고 와서 보상이라곤 하나도 못받았는데, 까짓 부심 좀 부리는게 어때서요?
그리고 강릉 무장 공비 사건 1년 후, 출동했던 사단으로 입대해서 관련 교육을 많이 받아서 아는데, 말 함부로 하지마쇼.
그때 아까운 젊은 목숨이 몇이나 희생됐는지 아쇼? 댁은 어디 무장공비랑 대치라도 해봤소?
내 선임들은 직접 작전에 투입됐던 사람들이라 생생히 들었는데 어디 글 싸지르면서 비하하고 지랄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