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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0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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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믿고 안믿고의 문제라기보단, 배려의 문제 아닌가 싶네요.
전 제여자는 믿지만, 같이 술마시는 다른 늑대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 내가 불안해 하는지를 잘 얘기해주시고, 그런 술자리를 피할수 없다면 최소한 불안감을 덜어주는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꾸준한 연락, 주량 조절, 괜한 터치 자제 등등)
"직장 동료야" - 아는 사람이 더 무서워 (실제 성범죄 비율)
"나 못믿어?" - 넌 믿어. 근데 술마신 남자는 못믿어.
"그냥 의미없는 터치야" - 너에겐 의미없어도 받아들이는 남자는 그 한번의 터치로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