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6
2016-05-19 1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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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국가는 왕과 지배층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오늘날의 국민주권국가를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죠. 비공을 한 사람들은 구한을 오늘날의 주권국가와 동일시 했기 때문에 비공을 준 것이겠죠. 하지만 구한은 전근대국가입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로 전환시의 의병의 한계가 바로 이것이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게 아닌 양반 위주의 기존의 국가를 보존하기 위함이었으니. 저런 분들의 업적이 대단하지 않다, 이러한 것을 언급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대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이 전국민의 1% 전후였다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하려는 것 뿐입니다. 일제침략과 별도로 구한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을 다르게 봐야 하는데 이걸 떨어뜨려놓고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