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7
2016-05-19 17: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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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막장 국가라 해서 타국이 간섭하여 망하게 할 자격은 없죠. 게다가 그 목적이 제국주의적 식민지배라면요. 하지만, 그 당시 구한의 백성이던 사람들의 의식이 어떠했냐 라는건 생각해 볼 만한 문제가 아닐까요? 백성들을 수탈하고, 탐관오리에 저항해 일어난 사람들을 외세를 동원해 학살하여 자체적인 개혁의지마저 망쳐놨는데 그러한 나라의 백성들이 국가에 무슨 애정이 있을까요? 지금도 조금 힘들다고 헬조선 헬조선 하는데 당대 백성이라고 얼마나 달랐겠냐는거죠. 전 구한이 망해도 된 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황가의 무능에 의해 외국에 수탈당하고 짓밟힌 백성들이 그 정권을 자신들의 목숨을 걸어가며 수호해야 할 이유가 있냐는 겁니다. 전 일제가 구한을 멸망시킨 걸 정당화 한 적이 없어요. 제 댓글읽고 일제를 언급하신 분들은 말 그대로 난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