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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0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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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점은 현 상태에서 등록금을 올릴 방도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 올려도 그 폭이 매우 제한적이며, 올리게 되면 각종 국책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의 체급을 고려하여 국책사업이나 평가는 수도권/지방 따로 실시하죠. 지역차별이 맞는건지 틀린건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만 이러한 규제는 현재 상태에서 경쟁력 없는 대학들 고사시키기에 딱 좋은 방법이긴 하죠. 문제는 독립성을 가지고 학생들을 자신들의 가치관에 맞게 사회에 배출해야 할 대학이 국책사업을 쫓는 노예가 되고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자유로운 대학은 소위 스카이등 초 엘리트 대학들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