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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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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봐봐요.
왕자와 공주가 남매에요. 아 근데 친남매는 아닙니다.
안심하세요. 아무튼 이양반들 나이차이가 4살이에요.
왕자쪽이 연하임
ㅋ
왕자는 이제 스무살. 그럼 공주가 스물넷이겠죠?
왕자는 국가를 운영할 능력도 있고 신념도 있는데
이거이 뭐랄까 애가 좀 과하게 애쓰고 사명감에
젖은 애란 말이죠. 공주는 그런 왕자를 걱정하면서도
아 얘가 애는 아니구나~ 하는데 이게 또 왕자가
공주를 사랑하긴 하는데? 애가 아직 서툴러.
뭘 잘 표현을 못해. 공주가 또 이걸 지금이야 하고
시그널을 계속 주는데 왕자가 알면서도?
못해 그걸!
암튼 뭐 그정도 어쩌고까지 진행이 됐는데 이걸
이야기의 끝에 왕자를 죽여야되나 공주를 죽여야되나
둘다 죽거나 둘 다 살면 이거 또 평이해 지그등요.
이거 킬각만 잘잡으면 내 소설에도 부녀자들 유입이
가능할텐데 아 요 쪼는맛 이걸 좀 살려보려고
아주 가열차게 쓰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