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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2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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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맞춰 할 일 한 것 뿐.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하는 게 그나마 잘 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수구 기득권 위주 정책 펼칠 때 지금처럼 좀 나서서 본인들 몫 좀 챙기지 뭐하셨어요.
자영업 5년 생존율이 20~30% 기사가 양산된지 하루 이틀 아니었습니다.
그 20~30% 도 인건비 따먹기 수준으로 생존한 곳도 수두룩하죠.
개인적으로 한계 자영업, 중소기업들은 이 참에 좀 정리되는 것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영업 안하고 못하도록 하는 게 그 분들께 도움드리는 것일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차리는 족족 망하는 데, 불나망처럼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도 없이 오픈하고 망하고를
반복하고 있으니까요.
경쟁력 있는 곳 지원해주고 거기에서 나온 부가가치로 사회안전망이나 복지정책을 강화하는 게
몇 년 연명도 못하는 자영업자 양산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율 떨어졌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글쓴이의 말처럼 최저임금 상승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지지율 때문에 해야할 일 못하는 그런 문프를 바라지 않습니다. 어떤 정책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불평불만 이해합니다. 그래도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고, 그것이 선순환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지지율 좀 떨어져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프나 이번 정권이 어떤 정책으로 명백히 피해를 보는 걸 방치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큰 그림에서 갈 길은 가면서, 그것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대책을 세워나가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