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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1 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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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우라 생각합니다. 지금같은 시대에 그들의 입지는 늘 소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철지난, 시대 상황과는 괴리된 정체성을 갖고 있기에 다수가 될 수 없는 숙명을 가진 집단입니다.
지난 총선 이번 경선에서 보았듯이 최소한 민주당은 정당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실현될 것이며,
점점 더 위로부터의 조직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헤게모니가 형성되는 정당 문화로 바뀔 것이로 봅니다.
또 하나 이재명의 극단주의가 설 땅은 몇 평되지 않을 것이고, 그의 리더십 자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기에
정당 전체를 좌지우지할 힘을 갖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