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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1: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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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대중이 공인 또는 대중적 지지를 받는 자를 평가할 때 우리가 균형된 시각을 좀 가졌으면 싶어요.
인간인 이상 누구나 장점 단점을 갖고, 또한 어떤 사회적 성취를 위해서 크건 작건 기여를 합니다. 누구를 평가할 때 그의 장단점 사회적 기여
이런 것들을 종합적을 좀 봤으면 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보면, 올 오어 낫씽의 사고로 사람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일들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70~80 을 잘해도 20~30의 실수 혹은 잘못이 있으면 그 사람 전체 100%가 부정되고 매도되는 장면이 비일비재합니다.
사안사안 판단한다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 누가 잘못했으면 그것만 가지고 까는 게 아니라 글 사람 전체 인생과 삶 자체를
부정해버리고 몹쓸놈을 만들어 버립니다. 어떤 목적이 있어 그 사람을 매도하거나 쳐낼 의도가 있지 않다면 되도록 그 사람 삶 전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판단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