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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0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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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모임 크게 우려하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의 세 모으기는 이미 끝났습니다.
이것이 수구 우파 모임이라면 파급력이 크지만, 민주 개혁 세력의 힘을 받기 위한 모임이라면
방향과 노선 정체성 모두 이미 저 아래로 떠내려간 방식입니다.
노무현의 탄생과 문재인의 대통령 만들기에서 아직 배우지 못했다면, 그저 그런 구락부 정도일 뿐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은 허공에 떠 있는 소영주의에 매몰된 소위 엘리트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이 들의 지지와 마음을 얻으려면 철저하게 아래로 아래로 향해야 합니다.
바닥을 딛지 않은 공중에 붕 뜬 이런 모임으로는 그저 뜬구름 잡기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 권당의 정체성과 색깔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모임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