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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1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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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등을 대입시켜보면, 지난 9년 또한 그 때의 축소판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김기춘, 원세훈, 김관진, 우병우... 쥐 닭. 시대만 달랐지 1987 출연 인물들의 배역을 현실에서 펼쳐보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그 아래에서 아히히만처럼 악의 평범성에 기대어 부역자 노릇을 한 인간들도 수두룩하고요.
이 영화는 1987년을 그리고 있지만, 아직도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의 부조리를 국민들에게 각성시키고 있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