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고 나는 이재명에 대해 비토하고 있다. 문프를 위한 수단으로서 이재명이 필요했던 것이지 나에게 더 이상 그 사람에 대한 의미는 없다. 이재명에 대해 발언하지 않으면 모두 적이 되는 이상한 현상,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정치적 판단의 기준은 문프다. 김어준은 문프를 떠받치는 흔치 않은 자원이라 생각한다. 그런 김어준을 공격하는 것 동의할 수 없다.
물불 못가리고 배타성에 찌들어 딱 하나 본인들이 만든 정답 빼고 모두 적으로 돌리는 움직임에 단호히 반대한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봐야죠. 벌써부터 한 사람 딱 찍어서 미는 느낌! 서늘합니다. 너도 의심스러, 그 다음 너도 의심스러워, 너도 너도... 뭐 하러 같은 당 하나요? 바닥 민심과 유리된 소수 집단의 절치놀음은 그들만의 놀음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는 것만은 알았으면 싶네요. 깃발 들고 모여라~ 한다고 모이는 시대는 지났어요. 앞도 옆도 뒤도 보면서 함께 어울려서 갈 생각들을 좀 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