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이 원하는 건 민주적 원칙에 의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이고 이걸 할 수 없으면 비대위 및 공심위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전해주세요.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의 정통성을 지켜나가는 당입니다. 당내 민주적 의사소통 없이 당을 이끌어갈 수 없음도 꼭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더 늦기 전에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일 비례대표 순서에 대해 중앙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공심위에서 납득할 수 없는 비민주적 행태를 보였는데, 내일마저 똑같은 모습이라면 끌어내려야겠지요. 당장 선거 어떻게 할거냐구요? 불출마 선언한 인재들 많으십니다. 이분들께 권력을 드려도 됩니다. 당내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 없이 국민을 어떻게 설득할 겁니까?
그놈의 집토끼론, 결국에는 '우리가 뭘 해도 어쩔수 없이 찍어줄거야' 라는 인질, 혹은 볼모죠. 이번에 이렇게까지 개판치지만 않았어도 여전히 먹혔을 수 있습니다. 근데 2차 컷오프때부터 지지자들 분노하게 만들더니 아예 이젠 대놓고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여기에 반발을 안해요? 또다른 독재로 보입니다. 당 내부에서의 민주적 의사결정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민주를 논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