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의 도리는 어디까지일까 [새창]

이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혼 한 셈 치고 시댁에 거리를 두세요
어차피 팔은 안으로 굽어 이혼하면 시댁에서 님 나쁜사람 되는건 당연한거구요
그렇게 거리 둬서 좀 편안해지면 다행인거구 아니면 원래 계획대로 이혼하는거죠
많이 힘드시면 그냥 밑져야 본전!!하고 추진하세요
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뀔 수도 있는 이혼까지 생각하는 마당에 무슨 이유로 아직 착한 며느리 노릇까지 생각하시나요
착한며느리는 그분들과 인연을 좋게 계속 이어나갈때나 필요한거지 어차피 끝날 인연이면 지금 노력 아무 소용없이 어차피 나쁜x 돼요

56 2017-04-06 16:35:58 70

어느 유치원(유아원) 교사의 글.txt [새창]

애 둘 키웁니다만 불가능 수준 아닌데요
어떤건 기본 예의에 가깝고 어떤건 조금 번거롭지만 조금 신경쓰면 내 아이가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는 여러 팁 수준이네요

54 2017-01-11 08:54:44 22

카페 알바하며 만난 진상 손님들,, [새창]

여기서 촛불시위가 왜 나옵니까

53 2016-12-29 23:51:56 25

유치원에서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견학 한다길래 [새창]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유아교육에 대한 컨텐츠 개발이 저조했을때 육영재단에서 나온 자료들이 상당히 질이 좋았어요
대부분의 유치원에 육영재단-현재 아이코리아-에서 만든 교구 갖고 있을겁니다
우리나라 초창기 유아교육을 주도한 단체 중 한곳이니 그동안 현장학습이며 교구며 교사교육까지 질 좋은 컨텐츠를 제공해온것은 사실이예요
어린애들 있는 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종이벽돌블록도 육영재단이 원조예요(그러고보니 우리집에도 한세트 있네요ㅠㅠ)
이젠 대체재가 많아져 다른 곳을 많이들 활용하지만 유아교육에서 육영재단의 이미지가 여전히 좋은건 사실입니다ㅠㅠ
아마 박사모 같은게 아니고 원장이 깊이 생각 못하고 그런걸거예요
이렇게 항의해주신 덕분에 아차하고 느꼈겠지요
그나저나 육영재단-아이코리아 불매운동 해야겠군요

51 2016-12-23 22:55:08 6

[새창]

저 쌍각자궁입니다
지금 28개월, 3개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기가 집이 좁아 조금 불편했겠지만 아무 일 없이 40주 1일, 39주 1일에 자연분만했습니다
예쁜 아기 낳으실거예요^^

49 2016-10-11 15:34:35 5

아 미친 출근버스에서 성추행당했어요 [새창]

하...^^;;
비슷한 경험 있는데... 대신 사과드릴게요
풋풋했던 대학 2학년때
학교가느라 버스 맨 뒷자리에 타고 가다가 내릴 정류장이 되어서 일어나 뒷문쪽으로 가는데
앞쪽에선 남자분이 마찬가지로 내리려고 뒷문쪽으로 오고계셨어요
느낌상 그분은 복학생 쯤??
버스는 한가했고 그분은 버스 양쪽 손잡이를 잡고(이러면 만세 자세처럼 되죠) 긴팔원숭이 나무타듯 천천히 오고 있었고 난 그냥 가고 있었는데 버스가 급정거를 똭!!!
나는 엄마야~를 외치며 달려가 그분 품에 포옥~!!
만세 자세인 그분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손까지 허리를 감싸안은 제대로 된 안김을~!!
얼굴 새빨개져서 두번째 엄마야를 외치고 얼른 떨어졌습니다ㅠㅜ
그 후 학교까지 가는 약 1킬로의 길을 걷는데 당연히 같은 학교니 같이 가는 수 밖에...ㅠㅠ
강의시간 간당간당해서 둘 다 뛰다 걷다 가느라 속도도 비슷 ㅠㅠ
그 넓은 학교에서 강의실도 옆건물이었어요
결국 서로 민망한 빨간 얼굴로 등교길을 같이하고 마지막엔 목례까지 주고 받고 갔다는...^^;;
그리고 그 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전 오징어가 될 운명이었으니까요(찡긋~!!)

암튼 본의아니게 비슷한 짓을 했던 사람으로써 대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