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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14: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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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추론으로는 처음부터 근육의 부피가 늘어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내부적인 정비, 효율을 높이는 과정을 거치고 높아진 효율로 감당이 안될때 근육을 늘린다고 봅니다.
여기서 길이 갈리는데요, 보디빌딩 스타일의 근자극 위주의 운동은 지속적인 근자극위주의 훈련으로 과부화를 끊임없이 걸어주고 보다 근육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힘을 추구하는 분들은 약간의 근육 증가와 증가된 근육의 효율화를 반복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몸이 좋아보이는 사람이 다루는 중량은 상대적으로 낮다던가, 보기보다 힘은 장사라던가 하는 방향성의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게 아닌가 싶으요.
쓸데없는 말이 길었는데 부피를 생각하신다면 일단 중량을 높이거나, 자세를 (부상이 오지 않고 가능한 범위 안에서) 변형하거나, 반복회수를 늘린다거나, 반복속도를 조절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로 근자극을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