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씨는 어떤 정치인인가요? 저는 노무현 대통령 비자금 수사때 방송에 나와 민주당이면서도 믿어주기보다 "엄중하게 수사하고 밝혀져야한다"며 선긋고 꼬리자르던게 여전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기회주의자구나. 하는 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어떤 활동을 통해 "일좀 하겠구나"소리 듣는 국회의원이 된것인지 궁금하네요
명예남성이 쓰면 안되는 단어인가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저는 꽤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명예박사처럼 정말 박근혜는 남성이라는 성을 후천적으로 획득해도 되겠다 모 이런 느낌이여. 쓰면서 생각해보니 박근혜를 비난하면서 그걸 '남성'성 이라고 표현한걸 일반화라고 불쾌하다는 논리인가 싶기도 하지만 전근대적인 남성성을 말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글 읽으면서 잘 이해가 되었거든요. 이미 결혼해서 잘살고 있어서그런지 남혐여혐 모 이런 뉘앙스라도 풍기는 글은 관심없어 패스하기에 이 말이 어느 문제집단에서 사용했던 단어였는지 알수없어서요
신랑이 성격이 급하고 저보다 집안일에 관심이 많아서, 가령 방청소를 같이 하면서 "이따가 뭐뭐뭐도 해야되" 이런식의 말을 자주해서, "작업예약하지마. 내가 SCV야? 이쪽 미네랄 다 떨어지면 놀고있을까봐 다음 일 걸어놔?"하고 갈군적 있는데... 공대여자입니다.... 신랑의 해명은 꼭 니가 하라는게 아니라 내가 까먹을까봐 말해두는거라는데, 그 이후로는 신랑이 일하면서 다른일 얘기하면 히죽 웃으면서 "작업예약....ㅎ"이라고 해줘요 ㅋ
님 글을 읽으니 첫사랑이랑 헤어지고 밤마다 자려고 누워서 울던거 생각나요. 동생이랑 방 같이써서 소리 안내려고 입막고 읍읍 거리며 울었었죠.... 그게 벌써 13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때는 아직도 생각나는걸 보면 나도 그만큼 진하게 아팠구나 싶네요. 그 후의 이별은 첫 이별에 비하면 모래위에 쓴 글씨처럼 느껴지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감정의 극과 극을 경험했던 그때의 나와 지금의 당신이 지금의 나보다는 총천연색으로 빛나보여요. 삶의 다양한 맛을 강렬하게 느끼는 중이니까요. 이제는 크게 설레일 일도 어지간한 일에는 놀라거나 눈물도 나지않는 밍숭해진 아줌마라 그런가봐요. 많이 쓰지만 그만큼 달콤했잖아요. 사랑의 완성이 결혼이 아니라 이별일수 있다고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사랑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옷처럼 잘 접어서 마음서랍에 넣어둔다고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중요한때 제대로 바르기 위함이시라면 파데 하나에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금액을 무작정 높이기보다, 보통 브랜드마다 파데 내면서 그와 궁합이 맞는 프라이머도 같이 내는데 그렇게 같이 사시는것 추천드려요. 아무리 파운데이션 혼자 열일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거든요. 평서 피부관리 탄탄히 해놓음 좋지만 공부하느라 바빠 피부 푸석한데 오늘하루는 화장으로 커버해야한다! 라는거라면 피부를 매끈하게 해주고 촉촉하게 정리해주어서 파데 잘먹게 해주는 프라이머(혹은 메베)가 더 꿀템일수 있거든요. 갠적으론 바비브라운 프로텍트 베이스(자차겸 프라이머)+ 바비 스킨파데
RMK 메베+파데
맥 (이건 너무 예전이라 요즘껀 리뉴얼된듯)에서 프라이머+파데 조합
이정도 추천드립니다. 파데는 색이 딱 맞는가 위주로 고르고 프라이머나 메베로 밀착력, 발림성을 커버하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