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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1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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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하는맘 다 이해합니다.
저역시 1남 4녀의 막내 아들로 긴장 많이했었어요.
혹여나 우리 부모님이 그럴분들은 아니지만 말도안되는 얘기 하시는건 아닌지
내가 부족하고 우리 부모님 내가족들이 부족하게 느끼시면 어떨까
그런데요. 작성자님 부모님을 믿어보세요.
그리고 작성자님스스로 대안을 만들어서 상견례임하시면 어떨까합니다
물론 예랑분의 지원이 있어야하니 심도있게 대화 나눠보시고
또 긴급하다거나 당황 스러울수 있는 상황을 같이 해처나가는
큰틀을 예랑님과 얘기 해서 간단한 틀을 만들어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어차피 상견례의 내은 날짜 혼수는 어떻게 할지 집은 어떻게 장만할지등의
큰틀의 내용만 쭈욱 훌고서 식사하는 자리라 문서가 나온다거나 하는일은 없습니다
혹여 혼례 절차나 혼수의 내용의 단어들을 모르신다면 간단하게 어머님께 브리핑하시고
뜻을 이해 시키는 방법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도 까막눈이지만 귀로 단어를 암기하셔서 웬만하면 뜻이나 발음은 정확하실거예여
너무 걱정 마시고 차분하게 큰일 치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예랑분의 마음가짐이 글에서 잠깐 나와서 어떠하다 얘기하긴 그런데
크게 신경 안쓰는 거 같아요. 결국 예랑님의 부모님도 비슷한 성향 또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특희 결혼관은 아주 비슷할지도 몰라요~그러니 안심하시고 차분하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