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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13: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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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 단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물론 모든 동성애자들을 대변하는지에 대해서 여전히 의구심이 있지만요.
마치 우리 나라의 시민단체들이 반드시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그리고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제 기억이 맞다면),
메갈 워마드에서 남성 동성애자에 대한 아우팅 사건을 있을 때에도조차
제대로 된 동성애자들의 단체적 행동이 없었던 것을 기억됩니다.
개개인들이 나서서 의견을 표출한 것들이 다였던 것 같아요.
그만큼 외부로 자신들을 잘 들어내지 않는게 기본적인 그분들의 모습인 거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마도 동성애자들이 단체로 나서서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것은
아마도 가능하지 않을 거이라 생각하고,
또 만약에 동성애자 단체들이 나서서 누군가를 지지한다면
심상정 후보나 정의당이 될 것 같단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동성애자 중에서도 문재인 지지하고 찍을 뿐들 많다고 생각하고,
그런 분들이 사실 아래에 많이들 지지선언을 하셨는데,
그럼에도 감정적 소모성 이슈들이 게시판과 사람들의 주목을 모두 빨아들이면서
큰 주목이나 공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누구든지 지나친 감정적 소모를 중단하는게 우선되어야
이런 악의적인 정치 공작의 장난에서 빠르게 탈출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